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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내환경케어 서비스 협약 체결

  • 등록일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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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취약시설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산.학.연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김정진 환경국장,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안대희 센터장, 수원대학교 장영기 교수, 안양대학교 구윤서 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덕현 교수, 한경대학교 천만영 교수, (주)그린텍 문존영 대표, (주)원일환경 송정대 대표, (주)진덕환경엔지니어링 유희선 대표, 자연환경알앤디(주) 정복수 대표 등 10개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실내공기질 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각 대학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도정에 참여시켜 정밀기기 운영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각 기업체는 실내공기질 측정전문가 및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는 환경성 질병 발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실내 방출 오염물질을 측정해 실내 공기 상태 개선 방안을 컨설팅 하는 서비스로 도가 지난 2009년 6월부터 시행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법정관리 규모 미만 시설은 상대적으로 공기질의 중요성 인지나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6월부터 시작한 취약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은 총 215개소를 실시했으며, 측정결과 약 32.5%가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개선조치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서비스의 확대를 요구해 2011년부터 확대실시하게 됐다.

경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관계자는 "일회성 측정에서 벗어나 지속적 상담과 지원을 통해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취약시설의 실내공기질 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산.학.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실내공기질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다각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에스피뉴스
김정훈 기자 kspa@ks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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